한국하천협회(회장 김국일)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전역의 하천탐방을 다녀왔다.

삿뽀로 토요히라강 앞 단체사진

이번 탐방은 4대강 살리기 시행 첫해인 점을 감안해 생태하천복원 및 수변문화체험 현장답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첫날 삿뽀로시 건설국 토목부에서 브리핑을 받고 자전거도로 등이 잘 정비 돼 있는 토요히라강을 현지답사했다. 둘째날에는 홋카이도 남서부를 흐르는 이시가리강 개발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이시가리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목장초목지조성지, 하천주변골프장, 시노츠화훼조성단지 등을 견학 했다. 또 오타루 운하 등을 탐방했다.

셋째날에는 치토세강을 방문했다. 치토세강이 모이는 시코츠호 주변의 수변문화 등을 탐방했다.

김국일 회장은 “이번 하천 문화탐방을 통해 일본의 하천정비와 수변문화 활용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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