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우리나라의 수문조사·홍수예보·유량관리 등 물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과 실제 모형을 구비한 물관리전시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물관리전시관 홈페이지>

물관리전시관은 홍수·가뭄에 대한 정보와 실제 물관리 과정 등을 5단계로 나눠 구성됐다. 물관리전시관의 ‘도입부’에는 한강홍수통제소의 연혁과 홍수·가뭄·우량관측·수위관측 등에 대해 설명하는 공간을 갖췄다.

‘수문조사 발달사’에는 조선시대 측우기, 수표 및 근대 장비와 현대의 최첨단 관측기 등을 전시했으며, ‘물과 재해’에는 홍수·가뭄 등 역사적인 주요 물 관련 기록과 고문헌이 전시돼 있다.

‘탐구코너’에는 우량 및 수위측정원리 탐구모형이 특수 제작돼 있어 실제 우량과 수위의 측정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고, ‘한강홍수통제소의 현재와 미래’에는 한강홍수통제소의 주요업무인 수문조사, 하천유량관리, 홍수예보 등을 영상화면을 통해 설명, 전시된 컴퓨터를 통해 각종 수자원 정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물관리전시관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견학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http://hrfco.go.kr, 02-590-9979)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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