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토목학회 행사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대한토목학회는 ‘KSCE 2016 CONVENTION’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ICC-JEJU)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는 ‘토목은 미래로(Civil Engineering Towards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학회 관계자는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고자 하는 토목인들의 미래지향적인 열정을 담아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19일 제주도 주요인사와 토목학회 원로회원, 국외 VIP 등 초청 인사들이 함께 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본 행사인 컨벤션 개회식과 해외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어 21일까지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측량학회 등과 함께 학술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토목학회 이성우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에 특화된 세션을 구성해 ‘청정 에너지의 섬’, ‘테스트 베드 아일랜드’, ‘하늘과 바다로 열린 섬’과 같은 세 개의 주제로 제주의 수자원관리, 제주의 발전 정책, 그리고 도로, 교통, 지반 및 구조물 안전과 관련된 특별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제주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Civil Expo에서는 75개의 부스가 전시에 참여해 건설 신기술을 전시한다”며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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