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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노선" 본격 사업 착수국토부, 일산-삼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 기본계획 착수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4.04 14:57

[토목신문 김천규 기자] 수도권 도심을 최고 180km/h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 중 첫 번째 노선인 일산-삼성(A노선) 구간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일산-삼성 37.4km 구간 광역급행철도의 민자사업 타당성분석이 종료됨에 따라 4일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한 후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초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말 착공과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간 83.3km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삼성-동탄 구간(39.5km)은 재정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2021년 개통)했고 파주-일산 구간(6.4km)은 예비타당성조사(2016년 12월~) 중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추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일반 지하철의 3~4배 높은 속도로 환승역 위주로 정차하기 때문에, 표정속도(평균속도)가 116km/h 수준이며 킨텍스~서울역(26km) 간 13분, 킨텍스~삼성(37km) 간 17분, 동탄~삼성(38km) 간을 19분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어떤 교통수단보다 경기도와 서울 강남·북 지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게 된다.

일평균 30만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재정사업 추진 대비 30~40%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번 사업구간이 완성되면 2025년 기준 승용차 통행량은 일일 5만대가량 감소되는 등 도로정체 해소와 지하철 혼잡도 개선 효과도 높아 수도권의 교통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제도가 도입된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BTO-rs)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작년 10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신안산선 복선전철(안산·시흥~여의도)에 이어 제2호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도시철도 분야에 케이티엑스(KTX)가 도입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도시교통체계를 완전히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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