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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민자 적격성조사 착수
이수빈 기자 | 승인 2017.05.12 19:56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김천~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추진 절차가 시작됐다.

경상남도는 남부내륙철도 민간제안에 대한 적격성 검토가 본격 진행돼 건설 착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해 왔으나 건설에 필요한 경제성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정사업 추진 대안으로 지난해 3월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받은 민간과 정부재정 공동투자방식의 사업 내용에 대한 적격성조사를 시작했다.

현재 민간사업자는 국가와 민간의 공동투자를 통해 운행속도는 더 높이면서 운행횟수를 더 늘리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민간사업자의 사업내용이 국가재정부담을 경감시켜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높이면서, 민간투자자와의 계약을 통해 건설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제안된 사업계획에는 재정사업보다 운행 속도와 횟수가 증가돼 있어 주민 편의는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180일 간에 걸쳐 적격성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면 제3자 제안공고와 제안서 평가가 진행된다.

건설기간은 착공 후 5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민간·정부 공동투자사업 절차 개시는 사업실행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설은 서부 경남으로의 인적·물적 접근성을 제고시키고, 서부경남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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