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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기술마켓' 시행으로 신기술 시장진입 돕는다
이수빈 기자 | 승인 2017.06.20 23:22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업과 민간이 보유한 건설기술의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신기술 도입체계를 정비한 '기술마켓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술마켓은 신기술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도입하여 공유하는 장으로써, 기술추천·기술공모·기술R&D코너로 구성돼 설계, 시공 과정에서 검증된 신기술 풀(pool)로 활용된다.

이는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도로분야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등 민간이 어렵게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어디에 어떤 기술이 있는지' 알지 못해 우수한 신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도공이 개설한 기술마켓은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일원화된 창구로 기술추천, 기술공모, 기술R&D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추천 섹션은 기술 개발자들이 고속도로에 적용하고 싶은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등을 제안할 수 있으며, 기술공모 섹션은 도공이 외부 공모를 통해 필요한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아이디어 등을 접수받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기술R&D 섹션에서는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수행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연구개발 과제를 도공에 제안할 수 있다.

도공은 지난 19일부터 홈페이지에 기술마켓포털 사이트를 개설해 도로건설과 관련된 모든 신기술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양식에 따라 참가신청서와 제안설명서를 작성하여 도공 건설처에 접수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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