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통이 연기됐던 지하철9호선이 지난 24일 개통됐다.


서울 강서와 강남을 연결하는 철도로 개통 전부터 많은 관심이 됐던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역 까지 25개 역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1단계 구간으로 25.5km 이고 환승역은 모두 6곳이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9개 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도 도입돼 일반 차량보다 최대 30분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가능 하다. 이로써 김포공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졌다.

요금은 다른 노선과 같은 900원 이다. 또한 서울시와 30년간 9호선 운영권을 가진 서울 메트로9호선(주) 이 1년 뒤 승객 수 등을 고려해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는 1단계에 이어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을 201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3단계 구간인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까지는 2015년 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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