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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대우건설 잘 팔아도 1조 손실"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10.23 14:21

[토목신문 김천규 기자] 대우건설 매각이 현 상황에서 아무리 잘 이뤄져도 1조원 넘는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서 산은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13일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전량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사모펀드를 조성해 2010년 1조 원(주당 1만1천123원), 2011년 2조1천785억원(주당 1만8천 원) 등 3조1천785억원을 투입했다. 주당 평균 취득 가액은 약 1만5천원이다.

김 의원은 "대우건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최저 6천760원, 최고 8천320원 등 7천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큰 손실이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 25%를 붙여도 주당 7천원으로 매각하면 1조3천323억원, 주당 8천원으로 매각해도 1조685억원의 손실을 내게 된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현재 주가 흐름으로는 투자 당시 주가 1만5천원은 근처에도 못 가고, 산은이 희망하는 매각가 1만2천원도 말 그대로 희망 사항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1조 원대 손실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정책자금을 투입해 대우건설을 인수했는데, 1조원 규모의 매각 손실이 나도 구조조정 실패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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