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빗물관리의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14일 도곡동 아트스퀘어에서 한국빗물협회(회장 김영환)가 주최한 ‘녹색성장시대의 도시 빗물관리’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 됐다.

도시 빗물관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실행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빗물관리의 중요성에 비해 국민들의 이해도가 낮고 그 핵심기술과 법적기반은 취약한 상태다.

이에 우리나라 도시의 빗물관리의 나아갈 발향과 제도적·기술적으로 극복해야 할 현안 과제를 살펴봄으로써, 빗물관리 시스템 도입의 전기가 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 빗물협회 김영환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명대 이태구 교수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빗물관리 방안’ 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영란 박사가 ‘친환경 빗물관리 시스템설계’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현인환 단국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정복영 환경부 물산업지원팀 팀장 등 6명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한편 김영환 회장은 “도시관리 빗물관리에 대한 기술과 제도를 연구하고 대국민의 이해도 증진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 또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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