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별망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돼 24일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한 별망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안산시 초지동 연장 842m의 지하차도를 건설한 공사로서 지난 2014년 말 착공하여 약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하게 되었다.

별망지하차도는 지난해 11월 15일 해안도로 개통과 더불어 상습정체구간인 해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국도77호선 연결을 통해 안산시와 화성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지역 간 이동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산시는 송산그린시티 및 시화MTV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송산교, 국도77호선 연결, 별망지하차도 개설 등 주변 지역의 도로망 확충사업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문종화 안산시 도시주택국장은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돼 스마트허브 근로자의 출퇴근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지속적인 교통모니터링을 통하여 효율적인 도로건설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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