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인터록킹블록을 생산해 온 (주)코단세라믹(대표 김윤춘)은 그 제품의 우수성과 성실성으로 업계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굳혀 온 업체이다.


인터로킹블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품질관리이다. 타사 제품보다 품질관리에 주력하다 보니 한번 써 본 발주청에서 반드시 찾는다.

이 때문에 김대표는 최고의 영업전략은 제품의 품질관리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코단세라믹 제품이 한번 들어가면 고정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김대표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이제 코단세라믹은 과거에 쌓인 신용과 제품의 우수성을 토대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름아닌 신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단세라믹은 시멘트를 전혀 쓰지 않은 보도블럭을 개발중에 있다. 콘크리트블럭을 제조하기 위해서 반드시 시멘트를 써야 되나 이로인한 환경문제가 간간히 지적되어 왔다. 특히 하천에 많이 설치되는 호안블럭의 경우 콘크리트제품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문제는 콘크리트제품속에 함유된 시멘트성분이 물과 만나 하천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코단세라믹은 이점에 착안해 보도블럭을 만듬에 있어서 시멘트 없는 보도블럭을 만들려 하는 것. 현재 시제품은 이미 만들어져 모대학과 손을 잡고 산학연 형태로 제품에 대한 여러 가지 물성 시험을 진행중이다.

특허관계와 친환경인증관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대표이기는 하나 마음만은 가볍다.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한 신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는 코단세라믹이 앞으로 어떻게 변신해 나갈지 자못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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