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설을 위한 정보 공유의 창이 열린다.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 변 탁)는 오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건설업의 녹색성장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 되는 시점에,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건설업체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제언 및 그린 비즈니스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 됐다. 또한 건설업계 및 유관기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가운데 치러질 계획이다.

한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 될 예정이다. 1부는 기조강연 으로 △외교통상부 정래권 기후변화대사: 녹색성장시대 건설업에 대한 제언 △주한영 국대사관 Jonathan Knott 부대사: 선진국의 녹색성장 사례 △녹색성장기획단 우기종 단장: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의 순서로 녹색성장 관련 강연이 계획 돼 있다.

2부는 건설업의 그린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는 △임경호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 도시개발사업 △박상문 현대건설 기술품질개발원 상무: 신·재생에너지 △조욱희 삼성물산 친환경에너지연구소 상무: 그린홈 △이필훈 정림건축 대표: 그린빌딩△이승철 코오롱건설 환경사업본부 이사: 친환경 수처리 △노종환 한국탄소금융 대표: 탄소배출권 등 총 6개 분야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건설산업이 녹색성장산업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종합토론 순서에는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대형 건설사들이 실시하는 녹색건설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움직여 후발업체들 에게 녹색관련 정보를 전달해주는 창 역할을 했으면 한다” 며 “대외적으로는 건설업이 녹색성장에 관련해 많은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 한다” 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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