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시민이 발굴한 불편사항 등을 민간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해법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4월 세종시 도담동(1-4생활권)을 리빙랩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실증 사업은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측정 알림 △대형쓰레기 무단 투지 방지 등이다.

행복청은 세종시와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스마트시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타 생활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행복도시 리빙랩 프로젝트는 올해 정부혁신 6대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 라며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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