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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키우겠다"입주기업 대폭 증가(2018년 대비 2배↑), 지역인재 채용율 25.9%
김창길 기자 | 승인 2020.02.20 03:14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19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 이전 공공기관(109개)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로 ‘19년 목표(21%)를 초과달성했으며, 정주인구는 20.5만명으로 2018년 말 대비 1.2만명이 증가했고, 총 1,425개의 기업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어 2018년 말(693개社)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우선 지난 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5,886명이었으며, 이 중 1,527명을 이전지역 출신 학생들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를 기록했다.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역인재 채용풀이 가장 넓은 부산(35.7%)이 가장 높았고, 울산과 대구·경북(27.2%)이 그 뒤를 이었다.

기관별로 보면 전체 109개 기관 중 60개 기관은 목표를 달성했으며, 2개 기관은 신규채용이 없었고, 47개 기관은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이 없었다.

의무채용 예외는 주로 지역본부·지사별 채용에 기인(4,026명, 55.7%)했고, 이러한 기관들은 지역본부·지사 인원 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여 본사 소재 지역(이전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으나, 이전지역 인재 대신 지역본부·지사가 소재한 지역 출신 학생들을 많이 채용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올해는 대전·충청권 광역화를 계기로 광주·호남권 및 울산·경남 광역화를 추진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주시설 공급실적의 경우 지난 해 공동주택 3,090호를 공급해 계획(88,927호)대비 87.1%인 77,460호를 기록했으며, 공급된 물량의 99%가 분양되었다.

또한, 주민센터, 파출소, 소방서 등 공공시설은 계획(30개소) 대비 80%인 24개소가 공급되어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 해 732개社가 혁신도시로 들어섰으며, 이에 따라 입주기업수는 1,425개社로 2018년 말(693개社)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에서 이전해온 기업(15.7%, 224개社)이 적고, 소규모 기업(30인 이하)이 다수를 차지(93.5%, 1,333개社)하는 등 앞으로 해결해야할 숙제도 확인되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혁신도시의 지역경제 거점화 전략’을 마련중에 있으며, 지자체 및 LH,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계획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전략의 주요내용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입주기업 인센티브 확대 ▲정주여건 개선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이다.

아울러, 이전 공공기관 협력·연관기업 등 타겟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투자상담, 합동간담회(국토부·지자체·공공기관)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정주인구 및 입주기업 증가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금년에는 혁신도시 시즌2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혁신도시를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투자가 넘쳐나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원대상) 클러스터내 → 혁신도시내, (지원범위) 사무실 임대료, 부지분양 대금 이자 → 건축비 이자 추가, (연차별 차감) 연간 10% 차감 → 폐지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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