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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조 원 규모 건설업계 보유토지 1차 매입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서 업계 대상 설명회 개최 예정
민지아 기자 | 승인 2024.04.03 23:23

오는 5일부터 LH가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

이는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과 건설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함이다.

LH는 과거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기업의 유동성 지원 및 건설업계 활력 회복을 위해 총 3.3조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매입하고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하반기 2차 매입을 추가 시행한다.

올해 초 부동산 시장 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해 LH는 부사장 직속의 부동산 PF 안정화 지원 전담 조직을 바로 신설하고 예산 확보 및 입찰․계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지원 준비를 마쳤다.

PF보증을 선 금융기관은 부실우려가 있는 PF대출채권의 조기회수와 정상채권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져 부동산 시장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으로 건설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 올해 1월 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해 보유 중인 3,300m2 규모 이상의 토지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LH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조사 등 매입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6월 이후 매입토지 최종 선정 및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관련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 사전등록 없이 설명회당일 현장 등록하면 된다.

민지아 기자  jiamee@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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