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선 원흥역 신설 노반건설공사 설계가 막바지에 이르며 발주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원흥역 공사는 연장 0.235km이며 노반과 건축, 전기를 포함한 설계금액은 약 733억원이다.

당초 계획에서는 이번 사업이 2월 중 노반 발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3월경으로 발주가 1달가량 늦춰진 상태다. 이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관계로 잠시 주춤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기술실 일반광역설계처 임정빈 과장은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아직 사업 금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3월경 발주와 함께 정확히 책정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노반공사에서의 사업비는 약 470억원으로 협약이 돼 있는 상태다. 이후 발주 시 낙찰률을 고려 해 약 5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위탁으로 이뤄진 사업이며 오는 5월 착공 해 2013년 12월 완공 될 예정이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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