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2월 9일 정기 임원승진을 통해 토목사업본부장에 지홍근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

지홍근 전무는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토목공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수원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건설안전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한 학식과 경험을 골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1981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래 토목기술부와 영덕~양재 고속도로 4공구 현장소장, 판교수질복원 현장소장, 용인서울고속도로1,4공구 현장소장, 광교택지조성 4공구 현장소장, 용인우회도로 현장소장, 구리포천고속도로 시공사업단 단장 등 여러 현장을 맡은 전통 토목인이다.

지홍근 전무는 그동안 여러 현장에서 보여준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08년 노동부장관 표창, 2009년에는 대통령 포장을 수상한바 있다.

- 먼저 토목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사를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토목사업본부의 신임 본부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6년은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가 대약진(Quantum Jump)의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지금까지 이루어온 성과를 발판 삼아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을 뛰어넘어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신임본부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절실한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 토목사업본부의 수장으로 앞으로 업무 추진 방향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와 경쟁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우건설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고, 또한 2016년은 안정적 성장이 Keyword가 될 것으로 수주부터 준공까지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관리를 할 계획이며 철저한 사전분석을 통한 고수익 사업 선별수주, 영업이익 극대화를 동반한 매출성장,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모든 것보다 최우선 순위에 두고자 하는 것이 안전입니다. 기존의 의식과 관행으로는 중대재해 연결고리를 끊을 수 없으며, 뼈를 깍는 의식 개혁과 실천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단초가 되리라 봅니다.

-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토목사업본부장으로서, 본부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의 시대를 헤쳐나가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절실한 노력을 다할 각오이오니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의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재학 기자  cenew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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