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가곡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경남기업의 공사포기로 중단됐던 국도59호선 단양~가곡 도로건설공사를 2월 재착공하여 금년 6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에 따르면 단양~가곡 도로는 당초 2015년 말 준공예정이었으나, 주관사인 경남기업이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공사 포기로 2015년
4월부터 10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공사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은 잔여공사에 대해 4차 입찰까지 진행해 흥화, 삼환기업을 공사이행보증업체로 선정했다.

대전국토청은 공사이행보증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2월1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 재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말 개통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단양-가곡 도로건설공사 중단으로 개통이 연기되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단양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여름 휴가철에 앞서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cenew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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