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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정기고객 간 '거리두기' 위해 자유석 확대 운영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우선 20일까지 자유석 지정 객실 두배로 확대
김창길 기자 | 승인 2020.03.11 19:46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퇴근시간 운영하는 자유석 지정 객실을 전면 확대한다. 정해진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정기승차권 고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서다. 

대상열차는 KTX와 새마을호 등 자유석 운영 열차이다. 기존에 194칸 운영하던 자유석 객실이 373칸으로 약 두 배 늘어난다. 자유석은 평일 출퇴근시간에 지정된 객실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금요일 기준 KTX 158대 열차에 1∼3칸씩, 새마을호 20대 열차에 각 1칸씩 운영중이다. 

현재 자유석이 1칸 배정된 열차는 1칸 더 추가하고, 2~3칸 배정된 열차는 추가 2칸을 더 운영할 계획이다. 

단, 이미 예매한 고객이 많은 4대 열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시행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다. 초·중·고등학교 개학과 대학교 개강 시기 등을 고려해, 향후 추가 연장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철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창측 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승객 간 거리두기’를 권장해왔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열차로 출퇴근 하는 정기권 이용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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